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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조선대병원 장례식장 횡령의혹...‘쉬쉬’하다 국세청 조사로 들통

기사승인 2018.03.12  21: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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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장례식장 횡령의혹

‘쉬쉬’하다 국세청 조사에 들통

병원, 수억 사라져도 2년간 ‘깜깜’

법인 보고도 안해…관리시스템 구멍

<속보>조선대병원 장례식장 횡령 의혹과 관련 조선대 법인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12일 조선대 법인은 조선대병원 장례식장 전 간부 수 억원 횡령 의혹<남도일보 11일자 6면>이 제기되자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다. 먼저 법인측은 조선대병원으로부터 구두 보고를 받은 뒤 ‘서면 보고’를 요청했다. 법인은 서면보고를 토대로 이달 하순부터 실시하는 정기 감사에서 횡령의혹과 관련 임대료 수납과정에서의 문제점, 행정상 오류, 관련자 등을 중점 조사할 방침이다.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경우 이사회 보고 과정을 거쳐 특별 감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법인측은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A씨가 현재 사직한 상태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상 조사를를 위해 외부 조사(형사 고발)도 검토하라는 의견을 병원측에 전달했다.

법인이 조사에 나섰음에도 횡령 의혹과 관련 뒷말이 무성하다. 병원 및 법인 자체 감사 시스템으로 적발하지 못한 횡령사건이 외부기관(국세청) 세무감사에 드러났기 때문이다. 공금 수 억원이 줄줄 새는데도 이를 전혀 알아채지 못하면서 조선대병원의 공금 관리는 물론 법인 및 병원측의 관리·감독 시스템까지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세청 적발이 없었으면 묻힐 뻔했다는 해석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특히 해당 간부는 이미 2년전 횡령 의혹이 불거지자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선대병원 횡령 의혹을 알고 내부에서도 은폐하다가 국세청에 의해 들통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추가 연루자가 있는 것 의혹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실제 조선대 장례식장 횡령 비리를 제보한 김모씨는 “해당 간부가 챙긴 금액이 3억여원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그 전 직원들 비리까지 포함할 경우 최소 10억원은 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선대병원의 대처도 논란이다. 조선대병원 장례식장 횡령 의혹이 외부로 처음 알려진 시점은 지난달 초순(2월 9일께)다. 현 시점(3월 12일)에서 1개월 여 이전에 횡령 의혹이 불거진 셈이다. 그럼에도 조선대병원은 상위 기관인 조선대 법인에 보고 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학내부에서 “그동안 보고도 안하고 뭐했나”라는 지적과 함께 은폐·축소 의혹이 제기되는 배경이다.

이와 관련 조선대병원 한 관계자는 “외부 감사에서 드러난 사실인 만큼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며 “다만 현금으로만 돈이 오고 가면서 사건 자체를 파악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광주 동부경찰서도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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