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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수에게 유기견 넘긴 넋 나간 동물병원

기사승인 2018.03.13  19: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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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수에게 유기견 넘긴 동물병원

“본인이 키우겠다고 준 것 뿐” 항변

광양시, 동물보호센터 위탁 운영 폐쇄

전남 한 동물병원이 유기견을 ‘개장수’에게 넘기다가 적발됐다. 해당 병원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동물보호센터 운영을 위탁받아 운영하던 곳이어서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3일 광양시와 동물권단체 ‘케어’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광양읍 한 동물병원이 보호하던 유기견 5마리를 개농장에 분양하다가 이를 지켜보던 행인 신고로 당국에 적발됐다. 광양시 공무원들이 도착했을 때 유기견들은 밧줄에 묶여 동물병원 앞 자동차 화물칸 철창 속으로 옮겨진 상태였다.

시 담당자가 파악한 결과 해당 동물병원은 10일간 공고 기간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은 유기견들을 안락사시키지 않고 개인에게 분양했다. 유기견들을 분양받은 사람은 개농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동물병원 원장은 철창에 갇히는 유기견의 모습을 본 행인이 항의하자 ‘어차피 내가 죽일 개들 무슨 상관이냐’라고 대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병원 측은 광양시가 경위 파악에 나서자 ‘본인이 키우겠다고 해서 준 것이다. 개장수인 줄 몰랐다’라고 항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분양 과정에서 금전 거래가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광양시는 고의성 여부를 떠나 개농장에 유기견을 분양한 처사가 부적절하다고 판단, 해당 병원이 2006년부터 위탁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를 현장에서 폐쇄 조처했다. 광양/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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