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이별이 떠났다’ 자진 하차...정계 진출?

정치 꿈, 인맥관리로 1년 꽃값만 억소리

배우 정준호가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자진 하차 소식과 함께 그에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MBC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정준호가 개인적인 일정의 문제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제작진에 전달했다.

아직 촬영을 시작하지 않아 서로 이야기를 나눈 끝에 그의 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방송 캡쳐

정준호는 개인적 일정’으로 “이별이 떠났다’ 촬영 일정을 맞출 수 없어 불가피하게 하차하게 됐다고만 설명했다.

하지만 정준호의 도중하차로 과거 정준호의 발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준호는 과거 방송에서 정계 진출에 대한 꿈을 밝히기도 했다.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과의 인터뷰에서 박슬기가 “대통령이 꿈이라고 하더라”는 질문을 듣고 “꿈이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정준호는 “사내대장부로 태어나서 일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과 마주하게 되고, 자연스레 한 번쯤 해보고 싶은 꿈이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다른 방송에서는 인맥관리를 위해 1년에 꽃값이 억대를 넘어선다고 밝히며 국내 정재계 뿐 아니라 태국 전 총리, 두바이 왕자와 공주, 인도 철강부자, 중동 석유 재벌을 비롯해 미국 오바마 대통령까지 글로벌한 인맥으로 눈길을 끌어었다.

정준호가 스스로 하차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던 '개인적 일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등 여러가지 추측성 말들이 나오고 있다.

한편 배우 이성재가 정준호의 빈자리를 대체한다. 이성재 측은 현재 제작진과 세부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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