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매화축제, 구례 산수유꽃 축제 개막

양산 원동 매화축제,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 방태산 고로쇠 축제 개막

광양 매화 축제와 구례 산수유꽃 축제가 개막했다.

17일 2018 광양 매화축제가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일대에서 개막했다. 구례 산수유꽃축제도 오늘부터 25일까지 9일 간 산수유마을과 지리산온천관광지, 산유유사랑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광양 매화축제는 섬진강변 백운산 자락의 33만㎡의 매화 군락지가 장관을 연출해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남도의 대표 축제다.

20회를 맞는 광양매화 축제에서는 청춘들을 위한 청춘&희망 콘서트와 홍쌍리의 건강밥상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열린다.

매화가 수놓아진 한복을 입고 펼치는 패션쇼와 셰프와 함께하는 매실 쿠킹쇼가 개막을 알리며 곳곳에서 거리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과 지역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도 곳곳에서 열린다.

광양시는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둔치주차장부터 매화마을 삼거리 구간을 순환버스 전용구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한편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과 지리산온천관광지, 산수유사랑공원 일대에서 '제19회 구례 산수유꽃축제'가 열린다.

이밖에도 양산 원동매화축제,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 방태산 고로쇠 축제 개막 등이 일제히 개막하면서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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