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임이 은퇴를 암시하는 글로 화제를 모으면서 그를 둘러싸고 있던 논란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이태임에 대한 성형, 거식증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는 “6~7kg 체중 감량을 성공한 상태다. 처음에는 회사 차원에서 ‘한번 살을 빼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의견을 제시했는데, 이태임 역시 다이어트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더라. 그래서 살을 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항간에 들리는 이태임의 성형설은 사실무근이다. 성형 수술했다면 했다고 하지 왜 그것을 숨기겠나. 그리고 섭식장애로 인한 자연스러운 다이어트도 아니다. 과거 안 좋은 일이 있던 터라 오해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심적인 부담과 달리 섭식장애 등은 전혀 없다. 오히려 여배우로서 화면에 비치는 모습이 더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한 다이어트”라고 설명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또 소속사는 “오해를 떠나 이태임 본인이 다이어트에 대해 만족스러워한다. 여자로서 여배우로서 예쁘고 아름답게 보이고 싶은 게 당연한 거 아닌가. 열심히 노력해 살을 뺀 이태임에게 질타와 오해보다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소속사의 입장 이후 이태임의 과거 사진이 덩달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은 ‘이태임 과거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상에 퍼졌는데, 그녀의 초,중,고등학교 졸업 사진이 담겨 있다.

사진 속에서 어린 이태임은 또렷한 이목구비에 갸름한 턱선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의 세련되고 날카로운 느낌은 찾아보기 힘들고 순수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성형 논란을 잠재울 정도로 빼어난 외모를 보이고 있지만,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미모와 분위기를 뽐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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