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이 스타라이브 중 방송사고를 내면서 유승준, 양정원 등도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워너원은 엠넷닷컴의 인터넷 방송 '스타라이브'에 출연, 라이브 무대에 오르기 전 멤버들 간에 오간 대화가 공개됐다. 이들의 대화 속에는 막말과 육두문자 등이 쏟아져 내왔다.

워너원의 스타라이브 방송사고 이후 팬들은 실망감을 내비쳤고, 워너원이 소속사를 통해 해명했지만 여전히 여론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엠넷

이 가운데 유승준과 양줭원이 덩달아 화제다. 두 사람 역시 워너원 스타라이브 방송사고와 같이 마이크가 꺼진 것으로 착각해 막말을 내놓은 바 있다.

양정원은 ‘배성재의 텐’에 출연했을 당시 배 아나운서가 노래를 튼 후 양정원은 마이크가 꺼진 줄 알았는지 "전효성씨 수술했나 봐요. 이제 (잇몸이) 안 보여"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한 스태프는 "무슨 수술이요?"라고 물었고, 양정원은 "잇몸 여기 수술했나봐요. 얼마 전 SNS 봤는데 다 내렸어. 사람들이 저보고 수술 안하냐고 만날 그래요"라고 답했다.

또 다른 스태프가 "잇몸을 어떻게 수술하느냐"고 묻자, 양정원은 손으로 직접 흉내 내며 "이 위를 찢어서 올리는 게 있나봐요"라고 설명했다.

유승준 역시 심경을 고백한 1인방송 인터뷰에서 한국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내비치하지만 방송이 끝나고 난 뒤에 유승준의 욕설이 여과 없이 방송돼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유승준 인터뷰'를 중계한 스태프들의 "지금 기사 계속 올라오네", "왜냐하면 애드립을 하니까", "세 번째 이야기는 언제하냐 그러는데요?", "아 씨", "XX 새끼" 등의 욕설이 담긴 적나라한 대화가 그대로 방송됐다. 이후 다급한 목소리로 "야 이거 안 꺼졌잖아. 마이크 안꺼졌네"라며 마이크를 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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