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멤버 라이관린이 사생팬을 언급하는 방송사고를 내면서 이전부터 사생팬으로 인해 몸살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원 라이관린은 방송 중 사생팬을 저격하는 발언으로 방송사고를 냈다. 라이관린이 자처한 방송사고는 대중의 실망을 샀다.

하지만 라이관린의 방송사고 발언과 별개로 워너원은 사생팬으로 여러 차례 힘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특히 워너원의 소속사인 YM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워너원 멤버들의 사생활 안전을 위해 일부 팬들에게 "불필요한 방문을 삼가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당시 워너원 측은 "최근 YMC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하는 일부 팬분들로 인해 아티스트 보호 및 소속사 주변 질서가 위험한 수준에 이르러 안내 말씀 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먼저 워너원 멤버들의 스케줄 이동 시 소속사 직원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신체적인 접촉은 물론, 무리하게 대화를 시도하거나 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행위로 인해 아티스트의 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1층에 위치한 카페는 당사와 전혀 무관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팬분들의 소란으로 인해 1층 카페를 포함하여 회사 주변의 상가들까지 피해가 번지고 있어, 굉장히 난처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이에 YMC엔터테인먼트는 "워너원 멤버들과 팬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이에 회사나 아티스트 숙소, 연습실 방문 및 워너원 멤버들의 비공개 스케줄에 팬 여러분의 불필요한 동행을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워너원은 최근 방송사고를 낸 것에 대해 사과와 해명을 했지만 대중은 여전히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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