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육지담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육지담이 워너원 측에 사과를 요구한 가운데 과거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6년 11월 육지담은 bnt와의 인터뷰를 통해 '언프리티 랩스타' 출연 이후에 근황을 밝혔다. 그는 "출연 후 너무 바쁘게 생활하고 있고 나를 불러주는 곳도 많고 연습도 전보다 많이 하게 되어 좋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정말 나쁘게 나오더라"라며 "인성논란이 많았다. 방송과 모두를 위해 내가 나서야 할 부분이라 생각해서 나섰다. 방송을 보니 내가 이상한 사람으로 나와 속상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육지담은 "가장 힘들었을 때는 솔직한 모습들이 이상하게 나오는 것"이라며 "심지어 방송보고 나보고 변했다고 주변사람이 말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너무 힘들어서 집에 와서 울었다"며 "티는 안 냈지만 혼자서 무너졌다. 한결같이 했더니 반응이 좋아져 그때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21일 육지담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CJ, YMC 소속사에게 제대로 된 사고와 해명 그리고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합니다"라고 공식 사과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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