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여성회관 4월 착공 예정

군비 26억 투입…연면적 997.78㎡ 규모

전남 고흥군은 최근 고흥군청 흥양홀에서 박순엽 여성단체 회장 및 회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 여성회관 건립사업 최종 설명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건립 사업은 지난 1978년 건축된 현재의 여성회관 시설이 협소해 회원들의 회관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을 뿐 아니라 기능 확대 요구 및 지속적인 수요의 증가로 재건축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진행하게 됐다.

2017년 9월 여성단체협의회의 ‘여성회관 건립 건의서’를 통해 군비 26억원을 확보해 고흥읍 신계학림길 39 일원에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997.78㎡ 규모의 고흥군 여성회관을 오는 9월에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와 벤치마킹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포함한 취·창업 상담실, 요가 및 체력장, 프로그램실 등의 여성회관 공간을 배치하도록 해 앞으로 여성의 사회참여와 문화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공간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군 여성들의 여가 및 문화교육이 될 수 있는 소통의 장과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공간 확보를 통해 보다 더 나은 여성이 행복한 고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