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귀농인 안정정착 현장실습 연수약정 체결

귀농인과 선도농가 멘토-멘티 일대일 약정

전남 화순군은 귀농인과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연수약정을 체결하는 등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에 발 벗고 나섰다.

21일 화순군에 따르면 20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 2실에서 귀농인과 선도농가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귀농인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사전교육에 이어 6개팀 멘토-멘티 일대일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으로 귀농인이 연수생의 블루베리, 흑염소, 작두콩 과정에 선도농가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실제 영농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교육으로 귀농인의 영농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5년 이내 귀농인과 지역내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현지심사를 거쳐 선도농가와 귀농연수생을 선정했다.

선발된 귀농연수생은 선도농가에서 한달에 20일 5개월 동안 희망작목에 대해 재배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고 자가영농 적용실습을 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귀농연수생에게는 매월 최대 80만원의 교육훈련비를, 선도농가에게는 월 40만원의 연수수당이 지급된다.

군은 이와 함께 귀농연수생에게 현장중심의 영농기술, 품질관리, 경영 마케팅 등 농업창업에 필요한 능력을 배양하도록 단계별 실습교육과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귀농 현장실습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귀농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하는 한편 현재 3개월간 귀농연수를 희망하는 화순군 전입 5년 이내 귀농인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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