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우체국, 복지사각지대 발굴

생계비·의료비·자녀교육비 등

지원대상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전남우정청은 광주·전남에 있는 우체국의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내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과 가장 밀접한 위치에 있는 우체국 집배원, 보험관리사(FC)를 통해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가구, 긴급 구호가 필요한 주민 등을 발굴하고 신속한 지원으로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비수급 빈곤층, 중위소득 80% 이내에 위기에 처한 가구이며 우체국과 해당 시군구(희망복지지원단)의 협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자녀교육비 등 지원대상자 상황을 고려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한 가구당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