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에벌레 보로’ 제작기 화제...‘최후의 작품될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신작 ‘에벌레 보로’ 제작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은퇴설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이웃집 토토로’,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탄생시킨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으로 불린다.

미야자키 하야오 지난 2013년 “지브리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장편 애니메이션 외의 일을 하겠다”며 돌연 은퇴를 선언해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이후 지난해 애니매이션 스튜디오 지브리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야자키 감독이 마지막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다만 “연령적으로 미아쟈키 하야오 감독의 최후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미야자키 감독이 옛 소중한 동료를 잃고 자기 자신의 앞날에 대해 더욱 심각하게 생각하는 날을 보냈고, 소재를 찾아낸 것이 틀림없다”고 전했다.

한편, 22일 KBS2에서 방영된 ‘세상의 모든 다큐’에서는 손 그림이 아닌 CG를 통해 작은 털벌레 에벌레 보로를 제작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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