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홍어축제 4월 13일 개막

광양 매화축제, 구례 산수유꽃축제, 이번 주말 절정

전남 나주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홍어축제가 다음 달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영산포 영산강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광양 매화축제와 구례 산수유꽃축제는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루며 폐막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홍어축제는 600년 전통의 숙성 홍어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영산강의 푸른 물결과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둔치 일대를 배경으로 3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홍어 예쁘게 썰기, 홍어 탑 쌓기, 홍어 깜짝 경매, 홍어 연 만들기 등 홍어를 주제로 한 관광객 체험 행사는 빼놓을 수 없다.

나주시민가요제, 초대가수 공연, 영산포 선창 콘서트, 나주시립국악단 문화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도 마련한다.

축제주진위원회는 홍어의 종류, 숙성과정 등 영산포 홍어의 이해를 돕는 전시와 홍보 부스도 준비한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 교통 편의를 위해 나주역과 행사장을 경유하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한편 지난주 화려하게 개막한 광양 매화축제와 구례 산수유꽃 축제는 이번 주말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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