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주일, 기원과 의미, 내일부터 고난주간, 부활절까지

4월1일 부활절, 개신교 부활절 연합예배

25일은 교회력으로 '종려주일'(Palm Sunday)이다. 오는 26일부터 부활절 전날인 31일까지는 '고난주간'(Passion week)이다. 

기독교에서는 예수님이 죽음을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한 날을 기념해 주활정 전 주일을 종려주일로 기념한다.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군중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그를 다윗의 아들(메시아의 다른 명칭)로 환영했다는 복음서의 구절에 기원을 둔 절기다. 

종려주일은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다.

2017년 광주 광역시 부활절 연합에배

예로부터 성도들은 고난주간이 되면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묵상하며 경건하게 보낸다. 고난주간에는 오락을 금하고 금식을 하기도 한다.   

고난주간 금요일은 예수님이 십자가가 못박혀 돌아가신 고난일로 기념하며 돌아오는 주일은 부활절로 지킨다.

한편 올해 개신교에서는 부활절 연합예배가 다음 달 1일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린다.

'나는 부활을 믿습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합예배에는 70개 교단이 참여하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 한국교회총연합 등 4개 연합기관 대표들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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