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클래식 순위, 3R 김은경-지은희 공동선두

지은희, 김인경, 리젯 살라스 공공 선두, LPGA 파운더스컵 우승 박인비 23위 

KIA 클래식에서 지은희와 김인경이 공동 선두에 나서며 LPGA 시즌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김인경과 지은희가 2018 시즌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 클래식(총 상금 180만 달러) 셋째 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은희 / 연합뉴스 자료 사진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칼즈배드 인근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558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3라운드서 김인경은 3타를, 지은희는 6타를 각각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로 나서 시즌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지은희, 김인경, 리젯 살라스(미국)는 3R 현재 순위에서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 등 3승을 거두며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김인경은 이날 보기 2개에 버디 5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한편 이정은(교촌F&B)도 2타를 줄여 공동 8위(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에 자리하며 생애 첫 승 기회를 잡았다.

2015년에 LPGA투어에 진출한 이정은은 아직 우승이 없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최혜진(19·롯데)과 올 시즌 1승을 거두고 있는 '루키' 고진영(23·하이트)은 나란히 6언더파를 몰아쳐 박희영(31·하나금융그룹) 등과 공동 12위(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공동 선두와 3타차여서 충분히 역전 사정권이다.

지난주 파운더스컵에서 LPGA투어 통산 19승째를 거둔 박인비(30·KB금융그룹)는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3위(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번 대회서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시즌 3승째를 합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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