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동자 1명이 사망한 가운데, 연이어 발생하는 신축공사장 화재 사건에 대한 누리꾼들의 우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35분 경 인천 부평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불은 소방차가 출동하여 진압되었으나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축 공사장 화재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해 서울교대를 비롯해 수원 광교 건축공사장, 홍대 인근 공사장 화재 등 공사장 화재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공사장에는 화재취급허가서를 비치하고 해당 안전관리담당자의 승인을 받은 후 용접작업을 실시하며, 안전관리 담당자는 용접작업 완료 시 까지 상주하고, 작업 장소 내에 우레탄, 페인트 작업과 용접작업을 동시에 하는 것을 절대 금지해야 한다.

특히 용접불티는 상당시간 경과 후 축열에 의해 화재를 일으키는 경향이 있으므로 안전관리담당자는 용접이 끝난 후에도 주위에 용접불티가 남아 있는지를 확인하고 정기, 수시로 화재예방 순찰해야 한다.

화재가 발생했을 시에는 초기대응이 중요하다. 용접작업장 주변에 소화기, 소화수, 건조사 등 소화기구를 반드시 비치하여야 하고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하여야 한다. 

공사장은 소방시설이 완비되어 있지 않으므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가 된다는 위험 의식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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