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오늘 날씨예보 전국에 비소식, 미세먼지 농도 "보통"
서울, 경기, 강원 최대 40mm, 강원산지 눈
광주, 전남, 제주 5~20mm
오늘(4일) 전국이 흐리고 비 가 내리고 강원산지에서는 눈이 내리는곳도 있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중부지방은 오후에,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경북 북부의 예상 강수량은 10~40mm다. 경북 북부를 제외한 광주 전남을 포함한 남부와 제주 산지,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산지에는 1~5cm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봄비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6도, 낮 최고기온은 6~21도로 예보됐다. 비가 내린 뒤 당분간 낮 기온이 평년보다 3~7도가량 낮아 쌀쌀할 전망이다.
지역별 기온은 서울 11~15, 인천 9~15, 수원 11~15, 춘천 7~13, 강릉 4~6, 청주 14~15, 대전 14~15, 세종 13~15, 전주 15~17, 광주 16~19, 대구 13~13, 부산 14~15, 울산 12~13, 창원 14~17, 제주 15~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내지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해안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짙은 안개가 끼는곳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0.5~2.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