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철, 민주 경선불참·무소속 출마
 

윤병철<사진>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 불참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윤 예비후보는 “6년 만에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변화된 선거법 숙지나 조직 관리에서 드러난 미숙함에 대해 용서해 주시기 바란다“며 ”비록 익명으로 알려졌으나 스스로 진실을 설명하고 용서를 구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그동안 경선 준비 과정서 시민에게 약속했던 것은 평가와 심판을 직접 받겠다“면서 “거대조직에 얹혀가는 기득권을 버리고 민주당을 탈당해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의회 3선 의원인 윤병철 예비후보는 지난 1월 23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6·13지방선거 순천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민주당 경선 준비 중 전화 착신 여론조작 의혹에 따라 2개월여 만에 탈당 후 무소속 출마로 바꿨다.

순천/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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