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신대지구 코스트코 입점 재추진”
 

조충훈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신대지구 코스트코 예정부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광양 LF아울렛이 영업을 시작하면서 빼앗긴 상권을 순천으로 가져올 특단의 대책으로 신대 코스트코 재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코스트코 입점 유치 당시는 광양에 대형 아웃렛이 개점하지 않아 지금과는 환경이 많이 달랐다”며 코스트코 유치 필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광양 LF아울렛 입점으로 인해 순천지역 소비 동선의 변화와 지역상권의 피해가 현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코스트코 마저 광양 와우지역으로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 예비후보는 “만약 광양에 코스트코 유치가 가시화 된다면 지역상권은 바닥을 칠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며 “순천의 상권을 광양에서 다시 찾아와야 하며 코스트코 측과 직접 만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조 예비후보는 “코스트코 유치는 지역상권 보호와 활성화를 위한 순천사랑 상품권 활성화 등 특단의 대책을 먼저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조 예비후보는 “코스트코가 유치될 경우 전남권, 전북권, 진주, 경남서부권을 포함한 100만 이상의 쇼핑객이 예상되고, 순천만국가정원, 잡월드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가 새로운 동력을 얻을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순천/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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