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봄비 내리며 주말 날씨 쌀쌀

미세먼지 농도 "보통", 제주공항 "강풍특보" 항공기 운항 결항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다.

또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난기류)·강풍 특보가 내려지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광주 전남을 비롯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14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20m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30~7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전부터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됐다. 

전날(13일) 제주공항에는 도착 32편, 출발 89편 등 총 121편의 항공기가 지연 운항했다.

기상특보는 14일 오전 해제될 것으로 보이지만 항공편 탑승객은 운항 일정을 사전에 확인 해달라고 당부했다. 

'윈드시어'는 Wind(바람)와 Shear(자르다)의 합성어로, 대기 중 짧은 시간에 풍향이나 풍속이 급격하게 변하는 현상을 뜻한다. 

윈드시어 특보는 이륙 또는 착륙 시 항공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15KT 이상의 정풍 또는 배풍이 변화할 경우에 발효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한편 일요일인 15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도는 맑은 오전부터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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