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801회 통계로 보는 로또 당첨번호

로또 801회 로또당첨번호 '17, 25, 28, 37, 43, 44'...보너스 '2' 

역대 최다 출현번호, 34번(128회), 27번(123회), 20번과 40번(120회), 1번(116회)

제802회차 로또 당첨 번호 추첨, 14일 오후 8시45분 

국내 로또발행 16년만인 지난 4월 1일, 나눔로또 800회차를 맞았다.

나눔로또는 지난 2002년 12월 7일 제1회 로또 당첨번호 추첨부터 시작됐다.

이후 십 수년간 단돈 몇 천원으로 서민들에게 인생역전의 희망을 안겨줬으며, 소외계층에게는 로또 당첨의 꿈을 심어주며 즐거움을 주었다.

복권기금 중 65%는 소외계층복지·주거안정·문화예술사업 등에 쓰이고 있다. 나눔로또 800회를 맞아 재미있는 통계를 살펴보기로 했다.

대박 로또, 역대 최다 출현 번호는 몇번일까요? 

지난 2002년 12월 7일 제1회 추첨부터 지난 1일 추첨한 제800회까지의 통계를 보면 34번 공이 128회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27번(123회), 20번과 40번(120회), 1번(116회)이 뒤를 이었다.

반면 9번은 80회에 불과해 최다 출현번호 27번과 비교하면 43회나 차이를 보였다. 이어 22번(88회), 32번(91회), 30번(94회)도 출현 빈도가 낮았다. 

하지만 최근 100회만 놓고 보면 결과가 달라진다.

2016년 5월 7일 701회부터 800회까지의 통계를 보면 10번(22회), 12번(21회), 19번(20회) 순으로 가장 많이 뽑혔다.

전체 추첨에서 1위를 차지했던 '34번'은 2번, 21번, 41번, 45번과 함께 공동 3위(19회)로 밀려났다.

가장 뽑히지 않은 공은 25번(5회)이었으며, 40번(7회), 32번과 20번, 26번(8회), 22번(9회)이 뒤를 이었다. 22번과 32번은 전체 추첨 결과와 마찬가지로 잘 뽑히지 않는 번호였다.  

한편 로또 역사상 최고 수령액은 2003년 제19회에서 나왔다.

19회 1등 당첨금액은 407억 2295만 9400원이었다. 18회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수령액이 이월되면서 19회차 구매액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가운데 단 1명이 행운을 거머쥔 것이다.

이후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반면 최저 당첨금은 30명의 당첨자를 배출한 546회다. 1인당 수령액이 4억593만9950원에 불과했다. 특이한 점은 수동으로 응모한 27명 중 10명이 부산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부일카서비스점에서 무더기 배출됐다.

이번주 제802회차 로또 당첨 번호 추첨은 14일 오후 8시45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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