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맑음, 광주 부산 등 미세먼지 농도 "보통"

황사 물러나, 이번주 배출가스 집중단속 실시 

오늘(16일), 전국 날씨는 대체로 맑겠다.

어제(15일) 부산과 대구, 광주 남부지역으로 황사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이었으나 오늘은 차차 나아져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전날(15일)과 비슷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대전 4도 △대구 4도 △전주 3도 △광주 5도 △부산 9도 △춘천 2도 △강릉 6도 △제주 8도 △울릉도·독도 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18도 △춘천 19도 △강릉 15도 △제주 15도 △울릉도·독도 13도 등이다.

이날 전국적으로 아침과 낮 기온 차이가 10도가 넘는 등 일교차가 커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전날 광주 전남을 비롯 부산 울산 경남등 극심한 미세먼지 나쁨 수준에서 오늘은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전날 황사의 영향과 국내 오염물질 축적으로 서울 경기, 강원영서·충북·전북·영남권 등 일부 지역은 오전 중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이겠다.

이번주는 또 이 미세먼지와 관련, 정부가 오래된 경유 차량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배출가스 검사를 실시한다.

환경부는 봄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오늘부터 20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 지역은 차고지와 버스터미널, 주차장, 도로변 등이다.

자동차 운전자는 점검에 협조해야 하며 이에 응하지 않거나 방해한 경우 2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적발된 뒤 개선 명령에 따르지 않는 차량은 최대 열흘간 운행이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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