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공천 확정

송하진 vs 김춘진, 전북도지사 경선

문대림 vs 김우남, 제주도지사 경선

더불어민주당은 6·13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후보에 송하진 현 도지사, 제주지사 후보에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을 확정했다.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전북지사 후보 경선 결과, 송 지사가 56.9%로 김춘진(43.1%) 전 의원을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관료 출신인 송 지사는 전주시장(재선)을 거쳐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전북도지사로 당선됐다.

제주지사 후보 경선에선 문대림 전 비서관이 56.3%를 얻어 김우남 전 의원(43.7%)과의 경선에서 승리했다.

문대림 전 비서관은 제주도의원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때 청와대에서 일했다.

자유한국당 후보에는 김방훈 전 제주 정무부지사가 확정됐으며, 최근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원희룡 현 지사는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한편 김영록, 장만채, 신정훈 3파전으로 치러진 전남지사 경선에선 김영록 전 장관이 40.9%, 장만채 전 교육감 32.5%, 신정훈 전 비서관이 26.6%를 얻었다.

민주당은 오는 18~19일 김 전 장관과 장 전 교육감 간 결선투표를 치러 후보를 확정한다.

이로써 민주당은 이날까지 17곳 광역단체장 중 10곳에서 후보를 확정했다.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