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이 월드컵 당시 응원 현장에 있던 여성에게 추행을 시도했다고 폭로한 A씨가 현재 폭로를 폭로한 것을 후회 중이라고 김흥국에게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YTN은 김흥국의 성추행 폭로를 한 지인 A씨가 도의적으로 힘들었던 시기, 김흥국과 인연을 끊으려고 했다가 누군가의 지시로 충동적으로 폭로했다고 밝혔다.

김흥국 미투 의혹이 불거지고 얼마 뒤 김흥국이 세 번의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 성추행을 시도했다고 폭로하며 충격을 안겼다. 김흥국은 A씨가 누구인지 짐작이 간다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해당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죄를 지었다면 벌을 받고, 지은 죄가 없는데 이렇게 명예훼손만 당한다면 법적으로 대응하자”, “화가 나서 폭로했다고? 거짓을? 사실을? 여기서 중요한 건 사실인데”, “거짓말을 폭로했다고 시인한거야? 아님 그냥 후회만 하는거야”, “억울하게 욕먹고 이미지도 다 버렸는데, 이젠 사람들이 관심도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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