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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광주시장·전남지사 경선 정책대결 없었다"

기사승인 2018.04.16  2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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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광주시장·전남지사 경선 정책대결 없었다”

TV토론회 강기정-이용섭 시종 설전만

장만채, 김영록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주자 TV토론회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본경선을 이틀 앞둔 16일 예비후보 3자 TV토론회가 광주MBC 공개홀에서 열린 가운데 강기정(왼쪽부터), 양향자, 이용섭 예비후보가 손을 맞잡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전남도지사 후보 경선이 정책 선거는 고사하고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후보 검증을 위한 TV토론회는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기 위해 날 선 공방의 장으로 변질됐고 결선 투표를 앞둔 후보는 승리를 위해 급기야 상대 후보를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경선 이후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마저 커지고 있다.

16일 본경선을 이틀 앞고 열린 광주시장 예비후보 3자 TV토론회에서는 이용섭 후보의 ‘전두환 정권 청와대 사정비서관실 근무 경력’ 등을 두고 강기정 후보와 이 후보 간 뜨거운 설전을 벌였다.

강 후보는 이 후보를 ‘전두환의 비서’라고 지칭하며 “당시 실세가 끌어주지 않으면 청와대 근무는 하기 어려웠다”며 “전두환 정권 아래 청와대 근무 사실에 대해 시민 앞에 사과해야 하지 않느냐”고 따졌다.

청와대 근무경력이 거론되자 이 후보는 다소 감정이 격해진 모습을 보이며 “청와대에서 전두환씨를 만나 본 적도 없었는데 무슨 비서냐”며 “로비해서 간 적도 없고 제 능력으로 승진해 발령받아 근무한 것일 뿐이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충분히 답변하지 못했다고 생각한 탓인지 이후 자신에게 주어진 주도권 질문 시간의 대부분을 청와대 근무 경력을 해명하는 데 사용했다. 이에 강 후보는 “질문을 주세요”라며 요구하는 헤프닝도 일어났다.

양 후보는 “이 후보의 청와대 근무는 광주 시민들이 분노할 것”이라고 지적했고, 강 후보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는 투명한 검증을 거쳐 인선하는데 줄 타고 간다는 건 낡은 사고”라고 지적하는 등 양비론을 폈다.

이날 토론회에서 강 후보와 이 후보는 청년내일채움공제와 고용률 목표치, 이 후보와 양 후보는 경제자유구역의 실행계획, 강 후보와 양 후보는 기아차 광주공장 이전을 둘러싸고 가벼운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민주당 전남도지사 경선전도 점입가경이다.

경선 결선에 오른 장만채 예비후보는 이날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김영록 예비후보 측에서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는 ARS 녹음파일을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파했다”며 중앙당 선관위와 윤리위, 전남 선관위에 고발했다.

공직선거법은 당내 경선에서 일반인에게 육성으로 녹음된 ARS 전화를 이용해 지지를 호소할 수 없도록 했지만 김 후보 측이 지난 13일 일반 유권자에게 무작위 전송했다는 내용이다.

장 후보는 “이대로 경선이 치러지면 민주당, 전남도에 피해가 갈 수 있으니 당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키려면 김 후보가 사퇴하든지 사실관계가 명확히 정리된 뒤에 경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 선대본 관계자는 “장 예비후보측은 앞으로는 ‘원팀’이니 ‘아름다운 정책선거’니 해가면서 뒤로는 그야말로 도 넘은 정치공세에 몰두하는 이율배반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툭하면 김 예비후보자를 걸고 넘어지는 일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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