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대사, 욕설 댓글 의혹 "주 방글라데시 대사" 누구?

문재인 대통령 관련 게시글에 욕설 댓글 의혹을 받고 있는 주 방글라데시 대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외교부는 16일 주 방글라데시 대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문재인 대통령 관련 게시글에 욕설 댓글을 작성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JTBC는 주 방글라데시 대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에 욕설 댓글을 달았다고 보도했다. 

홈페이지 캡쳐

관련 댓글 작성자 아이디를 누르면 주 방글라데시 대사 개인 SNS로 연결되면서 사실이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SNS에 올라온 문 대통령 사진 밑에 댓글 욕설이 달렸다.

방글라데시 교민 사회에는 최근 갑질 논란으로 징계를 받은 대사가 댓글로 화풀이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사는 갑질로 인한 징계가 억울하긴 하지만, 자신은 댓글을 달지 않았다며 경찰에 해킹 여부 등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문 대통령 게시글에 달린 댓글이 해당 대사의 계정이라는 사실을 확인했고, 계정도용 여부 등 댓글이 달린 경위와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내용이 알려지면서 해당 당사자인 방글라데시 대사에 대한 궁금증도 커져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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