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평균자책점 2.87, 류현진 6이닝 9K 2실점 호투로 2승 팀내 최고 성적

류현진(LA 다저스)이 6이닝 9K 2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신고했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오전 11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3구를 던져 3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이 2.87로 조금 상승했으나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피칭(QS, 6이닝 3실점 이하 투구)으로 다저스의 10-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류현진은 1회말 샌디에이고의 공격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다저스 타선도 2회초 야스마니 그랜달의 1타점 2루타로 류현진에게 선취점을 선물했다.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6승9패를 기록, 반등이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3연승 행진이 중단된 샌디에이고는 7승11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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