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차기 농협금융지주 회장 프로필

차기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김광수(사진)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내정됐다.

농협금융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19일 김광수 전 원장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김광수 전 원장은 광주 제일고 출신으로 행정고시 27회로 관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 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 국장 등을 지냈고, 2009년에는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을 맡기도 했다.

2011년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 법무법인 율촌에서 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김 전 원장은 문재인정부 들어 금융감독원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후보 등으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

한편 3연임이 유력시되던 김용환 현 회장은 이날 돌연 후보에서 사퇴하면서 김 전 원장이 회장에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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