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캡처

'썰전'에 나경원 의원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썰전'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출연해 여러 사안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나경원 의원은 '100분 토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정말 황당했다"며 "토론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자료 공방으로 본질이 흐려졌다"고 안타까워했다. 앞서 나경원 의원은 지난 10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유시민 작가와 설전을 벌였다.

당시 '대통령 개헌안' 반대 패널로 출연한 장영수 교수는 "대통령 개헌안의 '토지 공개념'에는 '법률에 따른다'라는 말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법률로써'라고 돼 있다"며 제 2항의 내용을 전했다. 하지만 나경원 의원은 "제가 받은 자료에는 없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시민 작가가 "청와대 홈페이지 PDF 파일로 다운로드했다. 어디서 자료를 받았느냐"고 묻자 나경원 의원은 "우리 직원들이 다운로드해서 가져다줬다"고 망설이듯 말하자 주변에서 웃음소리가 나왔다.

당시 이 상황을 두고 네티즌들은 "ghdr**** 자료 검토 좀 하고 가시지", "dpeh**** 조금 황당했다", "dorg**** 우리가 더 황당했다.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토론해야지", "tkd9**** 그래도 판사출신인데", "babp 나경원 보좌가 잘못한 거지", "rlxk**** 아쉬운 점이 많은 토론이었습니다"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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