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주말 덥다 더워...내일 전국에 비

대구 32도, 울진 33.2도, 포항 33도, 속초 32.5도, 광주 29.7도, 서울 25.6도

내일 날씨예보, 전국의 비소식...많은곳 100mm

미세먼지 농도, 점차 보통 수준으로 유지

대구 포항 날씨가 30도를 넘기며 울진 33.2도, 속초 32.5도를 기록하며 벌써 한여름 더위를 느끼게하는 주말이었다.

특히 바람이 산맥 넘어 더 뜨거워지는 푄효과로 인해서 동해안과 경북내륙은 올들어 가장 더웠고, 4월 중으로도 관측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포항 33도, 울진 33.2도, 대구도 32도까지 치솟았다.

이 가운데 대기확산은 원활해지고 있어서 오늘 오후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회복했다.

기상청 내일의 날씨 예보에 따르면 일요일인 내일은 비가 내리면서 공기가 깨끗해지겠고, 더위도 한풀 꺾이겠다.

비는 오전에 전남 해안과 제주부터 내리기 시작해, 밤 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전국에서 적으면 30mm에서 많으면 80mm까지 오겠고, 남해안과 제주산간, 지리산부근은 최고 100mm가 넘는 양도 예상돼 대비해야 한다.

일요일 저녁께 시작된 비는 23일 오후에 북서쪽 지역부터 차차 그치겠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상도는 24일까지도 비가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100㎜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할 수 있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큰폭으로 떨어지겠다.

아침기온은 대부분 10도를 웃돌며 시작하지만 한낮에는 서울의 기온이 20도, 대구 20도, 광주 22도로 대부분 오늘보다 최고 10도 가량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비는 월요일까지 이어지면서 앞으로 기온은 더 내려가겠다.

화요일부터는 다시 평년수준을 회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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