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윤석민...1군 복귀 가즈아 

15일 KIA 2군 경기 선발, 박흥식 2군 감독 "1군 복귀 시기 조율"

프로야구 순위, 공동 4위 15일부터 기아-넥센 3연전, 주말 선두 SK와 홈 3연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우완 투수 윤석민(32)이 약 1년 7개월 만에 KBO리그 공식 경기에 등판한다.

기아 윤석민은 15일 전남 함평 기아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릴 KBO리그 퓨처스리그 kt wiz전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2016년 10월 11일 LG 트윈스와 와일드카드 2차전(1⅓이닝 무실점) 이후 581일 만의 공식 경기 등판이다.

윤석민은 2011년 KBO리그 최우수 선수(MVP)를 수상하며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오른손 투수로 활약한 선수다.

그러나 잦은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2013시즌 종료 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했지만, 어깨 부상 때문에 빅리그 무대에 한 번 서보지도 못하고 KIA로 돌아왓다.

복귀 첫해인 2015년에는 2승 6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2.96으로 뒷문을 지켰고, 2016년은 개막 직후 어깨를 다쳐 후반기에 복귀해 2승 2패 1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19로 시즌을 마감했다.

윤석민은 지난해 부상 때문에 퓨처스리그 경기 조차 한 번도 등판하지 못했고, 재활로 한 해를 보냈다.

KIA 타이거즈는 15일 현재 19승 20패로 프로야구 순위 4위에 머무르고 있다.

마운드가 흔들리며 고전하는 KIA는 윤석민이 돌아온다면 기아로서는 큰 힘이될것이다.

15일 기아 타이거즈는 고척 돔구장에서 넥센과 3연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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