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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교육감 선거도 ‘네이밍’ 전쟁

기사승인 2018.05.16  19: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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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야 산다’…교육감선거도 ‘네이밍’ 경쟁

후보들 민주·진보·혁신 강조…신경전 양상

“특정후보 독점권 없어”…‘문재인 마케팅’도

6·13전국동시지방선거가 가까워지면서 광주시·전남도 교육감 예비후보간 ‘네이밍’ 경쟁도 치열하다. 유권자들 뇌리에 각인될 수 있는 수식어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의식한 ‘문재인 마케팅’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광주·전남 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예비후보들에게 인기있는 수식어는 민주·진보·혁신이다.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와 같은 코드임을 내세워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포석이다. 광주에서는 최영태 예비후보와 장휘국 예비후보가 민주진보교육감 후보임을 내세우고 있다. 최 후보와 장 후보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등 전국 15명의 교육감 예비후보들과 함께 민주진보혁신교육감 연석회의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민주진보교육감 연석회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 폐지, 북한 수학여행 추진, 성평등교육 강화 등을 14개 공통공약으로 발표하고, 교육현장에서의 촛불혁명 완성을 위해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는 중이다.

하지만 최 후보와 장 후보가 동시에 연석회의에 참여하면서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누가 진짜 민주진보혁신교육감 후보이냐는 의문이 나오고 있다. 이를 의식해 최 후보는 ‘광주’라는 민주도시에서 진보성향 중 보다 더 능력있는 사람이 교육감이 돼야 한다며 인물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 장 후보의 경우 17일 오전 조희연 서울교육감 예비후보, 이재정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등 현직 교육감으로서 교육감 선거에 나선 6개 시·도 교육감예비후보들과 함께 ‘민주진보교육감 2018 광주선언’을 갖는다.

최 후보의 경우 광주혁신교육감 시민경선 단일후보임을 앞세워 ‘내 아이의 삶을 바꾸는 첫번째 혁신교육감’ 슬로건을 내세운 이정선 예비후보와 혁신교육감 네이밍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전남도 비슷한 상황이다. 장석웅 예비후보와 고석규 예비후보가 진보교육감 타이틀을 놓고 경쟁중이다. 장 후보는 민주진보교육감 전남추진위 경선 단일후보임을 앞세워 민주진보 후보 정통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고 후보는 “교육에는 좌, 우가 없다”면서 ‘포용적 진보’를 기치로 전남교육을 이끌어가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진보민주교육감 후보라는 네이밍도 사용한다. 반면 오인성 예비후보는 진보교육감 타이틀 대신 자신의 이름에서 착안한 ‘교육은 인성교육, 교육감은오인성’이라는 슬로건을 주요 캐치프라이즈로 사용해 대조를 보인다.

문재인 마케팅도 나타나고 있다. 광주에서는 장 후보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교육정책은 지난 8년간 광주에서 추진했던 혁신교육과 궤를 같이한다”며 “광주시교육감 재선 경험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의 교육대개혁 정책을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남은 고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 교육 관련 공약팀장을 지낸 경력을 내세우며 당선시 현 정부와 유기적인 협조가 가능하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민주, 진보, 혁신과 같은 용어는 어느 후보 혼자 독점할 수 있는 권리는 없다”면서 “5·18광주민주화운동 등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와 전남에서는 매 선거때 마다 민주와 진보 등의 슬로건을 여러 선거캠프에서 사용하곤 한다”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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