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기간 단축, 국방부 육해군 3개월·공군 2개월 복무기간 단축

국방부가 군 복무기간 단축안을 청와대에 보고했다.

24일 KBS에 따르면 육군과 해군 복무기간을 3개월 줄이고, 공군은 2개월 줄이는 군 복무기간 단축안을 청와대에 보고했다. 고 보도했다.

국방부는 이달 초 청와대에서 진행된 국방개혁 2.0 보고 과정에서 현재 육군 21개월, 해군 23개월, 공군 24개월인 복무기간을 각각 18개월, 20개월, 22개월로 줄이는 안을 보고했다.

육군 기준으로 줄어드는 복무기간 90일 단축을 위해서는 1달에 3일씩, 또는 1주일에 1일씩 줄이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국방부는 문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22년 5월까지는 전역자 기준 복무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현재 61만여 명인 병력을 2022년까지 50만 명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작년 말 기준으로 병력 규모는 육군 48만여 명, 해군 3만9천여 명, 공군 6만3천여 명, 해병대 2만8천여 명 등이다.

국방부는 청와대에 보고되는 국방개혁안 중 토의를 거쳐 확정되는 내용은 다음 주 초 발표할 계획이다.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