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봉태규는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준비된 아빠의 면모를 자랑했다.

하지만 사실 봉태규는 하시시박과 결혼하기 전 아이와 결혼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보인 바 있다.

봉태규는 지난 2013년 영화 '미나문방구' 언론시사회에서 아이들과 함께 했던 시간을 회상한 바 있다.

이날 봉태규는 "영화를 찍는 동안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연애나 결혼을 하고 싶지 않았냐"는 질문에 "최강희와 촬영하는 아이들을 축구팀으로 비유하자면 FC 바르셀로나 같다. 연기도 잘한다"며 "저와 촬영한 반 아이들은 조기축구회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이어 봉태규는 "처음에는 아이들이 예쁘다고 생각은 했지만 대하기가 쉽지는 않더라"며 "쉬려고 집에 가면 조카들도 말을 안 듣는다. 최강희와는 다르게 촬영 중에 결혼이나 아이를 낳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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