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우스오브뮤직 제공

가수 문문이 몰래카메라 범죄사실이 밝혀져 소속 레이블과 전속계약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25일 킹콩 by 스타쉽 산하 레이블 하우스 오브 뮤직은 문문의 불법촬영 범죄 전력에 대해 "문문과 저속계약 전에 일어났던 사건으로 당사에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며, 사실 확인 즉시 전속계약을 파기하고, 전 일정을 취소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해당 사건이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아티스트와의 커뮤니케이션 관계에 있어 상호간의 신뢰가 지속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앞서 문문은 지난 2016년 발표한 곡 '비행운'의 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음색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문문은 다양한 연예인에게 추천받은 가수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7월 문문은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예인 팬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방탄소년단 정국과 아이유가 '비행운'을 추천해 유명해졌는데 소감은?"이라는 질문에 "의도한 것도 아닌데 감사할 따름"이라며 "역시 사람은 뭘 어떻게 하려고 하면 안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박보영이 내 노래를 좋아해준다고 들었다. 네이버 V앱에서 '비행운'이랑 '앙고라'도 팬들에게 들려줬다고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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