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센 홈페이지 캡처

안우진 야구선수가 징계를 끝내고 넥센 1군으로 나선다.

25일 넥센 측은 롯데전을 앞두고 신인투수 안우진을 1군에 등록했다. 앞서 안우진은 휘문고 재학시절 같은 야구부 소속 후배를 폭행했다. 이로 인해 대한야구협회로부터 3년간 자격정지를 명령받았으며 넥센도 50경기 자체 징계하기로 결정했다.

안우진의 복귀를 두고 장정석 감독은 "아직 어리지만 '야구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인성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편한 상황에서 투입해 지켜보고 보직을 정하겠다. 기회가 된다면 1이닝 정도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안우진의 복귀를 두고 넥센 팬들의 시선을 차갑기만 하다. 네티즌들은 "hiya**** 안된다. 보기 싫다", "andy**** 본성은 바뀌지 않아 너는 영원히 아웃", "the**** 프로와서도 잘못한 다음 반성한답시고 반성한 놈들 중 제대로 된 놈 하나도 못봄", "cook**** 인간의 본성은 바뀔 수가 없어", eee**** 나도 반성은 잘함", "bop**** 피해자가 안 잊었으면 아직 해결 안된 거 아닌가"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