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캡처

군복무 단축 문제를 두고 국방부에서 최종적으로 검토 단계에 돌입했다.

지난 3일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군복무 18개월 단축 문제를 두고 "문재인 정부 임기 내 완료하는 게 목표"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확정되지 않은 안을 말씀드리기는 굉장히 제한된다"며 "현 정부 임기 내에 복무기간 단축 완료를 목표로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을 최종 검토 중이고 '국방개혁 2.0'발표할 때 말씀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군복무 단축 문제에 대해서 단호한 입장을 보여왔다. 지난해 2월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한 당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군안보 관련 정책에서 군복무 단축 문제를 언급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원래 참여정부는 복무기간 8개월로 단축하고 군 병력도 50만명으로 감축하는 것으로 설계해 두었다"며 "15일마다 하루씩 줄여서 24개월에서 18개월로 가게 돼 있었는데 21개월 됐을 때 이명박 정부에서 그걸 중단해 버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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