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2’ 헨리의 연애사가 새삼 눈길을 끈다. 최근 JTBC ‘비긴어게인2’에 출연 중인 헨리는 앞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전 여자친구에 관해 말문을 열었다.

당시 헨리는 “여자 한 명만 7년 동안 사귀었고 9년 동안 여자 친구가 없었다”며 “어느 방송에서 이런 얘기를 했는데 ‘헨리 게이래’ ‘거짓말 하지 마’라는 댓글이 있었다. 친구들과 잘 놀고 썸도 가끔 타는데 사람들이 오해하더라. 여자 좋아하고 잘 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헨리 SNS

이어 자작곡 ‘그리워요’에 얽힌 전 여자친구에 대해 “캐나다에서 만난 한국 교포였다”며 “근데 제가 한국어를 더 잘했다. 그녀는 헤어진 뒤 저를 몇 년 동안 안 만나줬다”며 친구로 될 수 없는 사이에서 결혼 소식을 전해 ‘그리워요’를 썼다고 전했다.

아울러 “충격보다 이해했어요. 왜 그동안 연락을 안 했는지 알게 됐다”며 “다른 여자를 못 만나고 있으니까 아직 이 여자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며 아직까지 꿈에 나와 진지하게 도움을 받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오고 나서 1년 후에 헤어졌는데 한국에 빨리 와서 연습하려고 고등학교를 3개월 일찍 졸업했다”며 “정말 후회한다. ‘프롬’ 파티에 여자 친구와 갔으면 ‘프롬킹’ ‘프롬퀸’ 됐을 거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더불어 “학교에서 우리 사귀고 있다는 걸 다 알고 있었고, 전 한국에 있으니 참석할 수 없다고 했는데 여자 친구가 외롭다고 다른 남자랑 가도 되냐고 저에게 물었다”며 “안 내켰지만 괜찮다고 했다. 근데 지금 결혼한 남자가 그때 만난 남자다. 전 여자 친구가 잘못했다는 건 절대 아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헨리는 해외 버스킹에 도전하는 JTBC ‘비긴어게인2’에 출연해 이목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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