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전남 11.91%, 광주 7.37%

사전투표소, 광주·전남 392개 실시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8일 전남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전국 3천51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는 사전투표 기간동안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소중한 한 표를 미리 행사할수 있다.

사전투표 시간은 8~9일 이틀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남의 사전투표율은 11.91%로 전북(9.95%), 경북(8.69%), 강원(7.79%), 경남(7.74%), 제주(7.73%) 등 전국에서 최고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광주는 7.37%를 기록해 7번째로 높았다.

전국 평균은 6.26%로 2014년 6회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3.5%)보다 높았지만 지난해 19대 대선(8.3%)에는 못 미쳤다.

전남은 지난 지방선거 때 1위, 19대 대선 때는 세종에 이어 2위를 차지할 만큼 사전투표율이 높았다.

지난 지방선거 전남 최종 사전투표율은 18.05%, 대선 때는 34.04%를 기록해 각각 11.49%, 26.06%였던 전국 평균을 훌쩍 넘어섰다.

광주도 각각 13.28%(5위), 33.67%(3위)를 기록해 상위권에 있었다.

광주와 전남지역 사전투표소는 광주는 광주 동구 서남동주민센터 등 95개소, 전남 지역은 전남 나주시 금천면복지센터등 297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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