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모두 최선 다했다...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기아-롯데 7대5 승

프로야구 순위, 두산 4연승 선두, 두산-SK-LG-한화-KIA-넥센-삼성-롯데-KT-NC 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전날(8일) 패배를 설욕했다.

기아 타이거즈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32승 30패로 프로야구 순위 5위를 지켰다.

기아 김기태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날 KIA는 4회초 2점을 뽑아 4-2로 역전한 뒤 줄곧 KIA의 2점차 리드로 이어지던 경기는 9회에 열기를 더했다.

KIA가 9회초 2사 후 안치홍, 최형우, 이범호, 김선빈의 4타자 연속 안타로 3점을 뽑을 때만 해도 쐐기점으로 보였다.

하지만 롯데는 9회말 정규 이닝 마지막 공격까지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선두타자 손아섭이 KIA의 임시 마무리 김윤동의 시속 146㎞ 직구를 통타해 우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그러자 다음 타자 이대호가 이번에는 시속 149㎞ 직구를 밀어쳐 우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7대 5까지 추결한 롯대는 1사 3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5위 KIA는 전날 롯데에 당한 6-9 패배를 설욕하고 32승 30패를 올렸다. 롯데전 상대 전적은 2승 4패가 됐다.

한편 프로야구 순위 선두 두산베어스는 NC 다이노스에 3대0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이어갔다.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대전구장 경기는 SK가 4대2로 승리하며 다시 2위에 복귀했다.

LG 트윈스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구 경기에서 6대0으로 승리하며 프로야구 3위로 올라섰다.

KT 위즈는 넥센 히어로즈에 5대2로 승리했다.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