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콜롬비아 경기가 월드컵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9일 진행된 일본 콜롬비아 경기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일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콜롬비아는 전반전 PK를 허용하며 시작과 동시에 일본에 1점을 내줬다. 이후 무승부를 만들었지만, 후반전 다시 1점을 먹히면서 2대1로 배패하게 됐다.

사진=MBC 캡처

우승을 차지한 일본은 월드컵에서 남미팀에게 승리를 거둔 첫 아시아 팀으로 남게될 것이다. 앞서 지난해 월드컵 조 편성에서 H조가 폴란드, 콜롬비아, 세네갈, 일본 등으로 발표됐을 때, 일본 현지에서는 못미더운 반응이 잇따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일본보다 높은 피파랭킹을 차지하는 강국에 힘도 못쓰고 씁쓸한 패배를 맞을 것이’라는 지적이 난무했지만, 선수들은 가능성을 보고 전략 분석에 나섰다.

이번 콜롬비아 일본 경기에 나서기 전 사아키 고토부 선수는 ‘재팬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동료들과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며 “때로는 파울을 피할 수 없지만, 파울을 주면 안 되는 특정 상황이 마련이다”며 파울을 피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번 일본 콜롬비아 경기를 보고 “loun****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한국 탈락 일본 4강 확정이다 ..”, “fran**** 이러다 일본 조1위로 16강 진출하는 거 아닌가 몰라~ㄷㄷㄷ”, “aceh**** 폴란드 수준보니 일본2승 미리 축하!”, “dss2**** 우리는 어제 유효슈팅 빵개였습니다. 왜 월드컵나간건지 모르겠네요”라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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