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오늘날씨, 전국 날씨 무더위 시작...다음주초 장마전선 북상 비 예보

자외선 지수, 오존 농도 '높음' 주의, 대구, 경북, 울산 미세먼지 농도 높음

오늘(20일) 전국의 날씨는 흐리다 맑아지면서 햇살이 강하게 비추면서 기온도 큰 폭으로 오르겠다. 오존 농도, 자외선 지수가 모두 높음 수준으로 외출시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 남쪽으로 물러간 장마 전선은 다음 주 초쯤에 북상을 해서 남부 지방에 영향을 주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18도, 청주와 대전, 대구, 전주 19도 강릉과 광주, 부산 20도로 예보됐다.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강릉과 부산 27도, 전주 28도, 청주와 대전 29도 광주 30도, 춘천과 대구 31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거나 비슷하겠다.

제주도는 새벽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다가 오후에는 그치겠다. 경상남도 해안지방에도 곳에따라 새벽까지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국내에 잔류하는 대기오염물질이 오전까지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청도를 중심으로 정체돼 전국의 미세먼지(PM10)농도는 ‘보통’단계를 보이겠으나, 서울·경기, 강원영서, 대구, 경북, 충북, 울산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자외선 지수는 낮 동안 대부분 구름이 많겠으나, 구름 사이로 햇빛이 통과하면서 전국으로 ‘나쁨’, 제주도는 ‘약간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전국의 오전 농도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나쁨’ 단계를 나타내 야외활동에 주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