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평가,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예비 자율개선대 명단

△수도권 가천대·삼육대·서울시립대·한양대 등 △대경·강원권 강릉원주대·경일대·대우한의대·한동대 등 △부산 울산 경상도 지역 경성대·동아대·부산외국어대·창원대 등 △충청권 건국(글로컬)대·순천향대·호서대·한남대 등 △전라·제주권 광주대·목포대·목포가톨릭대·원광대 등

전문대 △수도권 동양미래대·부천대 △대경권 계명문화대 △부울경 경남정보대·울산과학대 △충청·강원 아주자동차대·대전과학기술대 △전라 광주보건대·전북과학대 △제주 제주한라대학 등

교육부는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1단계 가결과를 심의하고 일반대 120곳, 전문대 87곳을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했다.

올해 초 발표한 교육부의 계획에 따르면 상위 60% 가량은 '자율개선대학'으로 지정하고 나머지는 '역량강화대학',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지정합니다.

자율개선대학은 정원을 줄이지 않아도 되고, 2019년부터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목적성 재정지원과 달리 지원금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역량강화대학은 정원을 줄여야 하고 재정 지원도 일부 제한을 받게된다.

재정지원제한 대학의 경우 정원감축 권고를 받고, 유형Ⅰ 대학은 재정지원이 일부, 유형Ⅱ 대학은 재정지원이 전면 제한된다.

재정지원제한대학에 포함된 대학들은 '부실대학'이라는 낙인이 찍히면서 학생 모집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교육부는 오늘 예비 자율개선대학의 명단은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수도권에서는 가천대·삼육대·서울시립대·한양대, 대경·강원권에서는 강릉원주대·경일대·대구한의대·한동대, 부산·울산·경남권에서는 경성대·동아대·부산외대·창원대 등이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권에서는 건국대(글로컬)·순천향대·호서대·한남대, 전라·제주권은 광주대·목포대·목포가톨릭대·원광대 등이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대 가운데는 동양미래대·계명문화대·경남정보대·대전과학기술대·광주보건대 등이 예비 자율개선대학 명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최종 결과를 진단관리위원회 및 대학구조개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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