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용산 국민임대 264가구 공급

LH, 내달 9일~13일 청약 접수

주변시세 60~75% 수준 임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노성화)는 22일 광주 용산지구 국민임대주택 264가구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다고 21일 밝혔다.

광주 용산 국민임대주택은 동구 용산동 일원에 건설되고 있으며 내년 7월 입주 예정이다. 공급형별 전용면적은 29㎡, 46㎡이다.<조감도>

용산지구는 계룡리슈빌 등 총 1천600여 가구의 민간 아파트 단지가 건설 중이다. 또 터널(폭 14m, 길이 200m, 왕복 4차로)도 개통예정이어서 남구의 다양한 생활인프라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의 60~75% 수준이다.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 이하 가구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되고, 잔여 주택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 가구에게 공급된다. 관련 법규 개정으로 신혼부부 우선공급 자격이 완화되면서 주거지원이 절실한 신혼부부 및 예비신혼부부에게 특히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청약접수는 내달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9일 철거민 및 국가유공자 등 우선공급 대상자들에 대한 접수가, 둘째 날인 10일~13일까지 일반공급 대상자들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 LH홈페이지 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PC 및 모바일) 신청이 가능하다. 단 고령자 등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신청자는 현장접수 장소(LH 광주전남지역본부 2층 주택계약실)를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입주자모집 공고문(LH홈페이지)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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