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내버스도착 안내단말기 확대

내달까지 25개 추가…전체 정류소 27% 설치

광주광역시는 21일 시민편의제공을 위해 시내버스 도착안내단말기(BIT)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BIT를 운영하며 실시간 버스운행정보를 제공해왔다.

특히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BIT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버스도착안내단말기를 확대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5월부터 단말기 추가 설치에 들어갔다.

추가로 설치되는 단말기는 총 25대로 7월까지 설치를 마무리하게 된다.

BIT 설치가 완료되면 광주지역 2천315개 정류소에 624대의 단말기가 운영된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말기를 추가 설치해 시민 편의제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버스도착안내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은 정류장은 휴대전화 등을 통해 광주버스운행정보 홈페이지(bus.gwangju.go.kr)에 접속하거나, 버스 앱, ARS(613-5700)를 통해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모바일광주 앱을 설치한 시민은 버스도착 정보 자동알림을 설정하고 블루투스를 켜놓으면 비콘이 설치된 100여 곳의 버스정류장 주변 70m 내에서 해당 정류장의 버스도착정보를 자동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