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대상,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시상식...대통령상 광주광역시 

국무총리상, 대구광역시, 충남 천안시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 중 1위…시상금 4억

광주 서구, 강진군, 최우수상, 광주 광산구, 광양시 우수상

고용노동부는 지난 2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일자리 대상은 지자체의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시상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올해로 7년째다.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대통령상)은 광주광역시가 수상했다.

광주광역시는 지자체 주도의 새로운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를 비롯해 청년 일자리 사업인 '청년 Job 희망 팩토리', 전통시장과 청년 일자리를 연계한 '청년상인 활력지대' 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용률과 취업자 수 등 모든 고용지표를 개선하는 성과도 거뒀다.

윤장현 시장은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종합대상인 대통령상과 함께 시상금 4억 원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대구광역시와 천안시가 받았다.

대구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 모델이 된 '스타기업 육성사업' 등이, 천안시는 낙후한 도심을 지역 청년의 활동 공간으로 만드는 '청년활동공간 조성사업' 등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는 이들을 포함해 65개 지자체가 일자리 창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영주 노동부 장관, 자치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 서구와 전남 강진군은 최우수상, 광주 광산구와 전남 광양시는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진군은 푸소체험 프로그램 등 농촌의 삶을 일자리로 만들고, 음악인 유치, 극단 구강구산 창단 등 청년의 꿈과 끼를 일자리로 만드는 일자리 정책추진과 가고 싶은 섬 가우도의 짚트랙, 마을식당 등 획기적인 노력으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광양시는 올해 우수상 수상으로 2015년 특별상을 시작으로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최우수상을 받는 등 일자리 정책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으며, 민선 6기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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