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재개발구역 내 단독주택 낙찰가율 높다

지지옥션, 6월 전남 토지 낙찰가율 100%대 회복
 

광주지역 주택재개발구역 내 단독주택 의 낙찰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지지옥션이 밝힌 ‘2018년 6월 경매동향’에 따르면 6월 광주지역 주거시설 경매는 110건 진행돼 59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0.2%p 상승한 91.1%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낙찰가율을 보였다. 최근 주택재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광주 동구 계림동 소재 주택 2건이 각각 감정가의 145%, 112%에 낙찰됐다. 광주 동구 계림2주택재개발구역 내 단독주택 지분(토지 28.6/128.9㎡, 건물 18.41/62.3㎡) 일부가 경매에 나와 지분 경매임에도 불구하고 감정가의 145%인 3천585만원에 새주인을 만났다.

계림1주택재개발구역 내 단독주택(토지 195㎡, 건물 238.4㎡)은 감정가의 112%인 2억4천500만원에 낙찰됐다. 남구 주월동 광명메이루즈 아파트 상가가 경매에 나와 감정가의 71%인 10억3천200만원에 낙찰, 6월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광주 광산구 신창동 소재 84.8㎡ 아파트에 18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93%인 1억8천787만원에 낙찰돼 6월 최다 응찰자를 물건으로 이름을 올렸다.

6월중 전남 토지 경매 낙찰가율이 3개월 만에 100%대로 올라섰다. 전남 토지 경매는 490건이 진행돼 236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2.9%p 상승한 101.5%를 기록했다. 전남 해남군 문내면 소재 5만6천9㎡ 임야가 감정가의 156%인 7억530만원에 낙찰됐다. 또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소재 임야 6만2천380㎡는 감정가의 166%인 4억3천490만원에 낙찰되는 등 전반적인 낙찰가율을 상승시켰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