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절도 50대 검거

보호관찰 기간에 또…

상습절도 50대 검거

광주 동부경찰서는 16일 보호관찰 기간에 상습적으로 빈집을 드나들며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상습절도)로 김모(54)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10분께 동구 소태동 한 주택 담을 넘어 집안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다 집주인과 맞닥뜨려 범행이 미수에 그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5월부터 낮 시간대 소태동, 용산동 일대 빈집에 침입해 7회에 걸쳐 9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도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야간주거침입절도미수 등으로 징역8월에 집행유예 2년 처분을 받고, 보호관찰법으로 수배돼 있었다”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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