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오늘의 광주·전남 날씨>

초복에도 폭염

열사병·탈진 등 주의
 

초복(初伏)인 17일 광주·전남은 낮 최고기온이 36℃까지 치솟는 등 폭염특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내륙지역은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 고온과 함께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와 더위체감지수가 높아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의 가능성이 매우 높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 낮 최고기온은 32~36℃가 되겠다.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가축이나 양식 생물의 집단 폐사와 농작물의 고온 피해 등 농축산물과 수산물 관리에도 유의해야겠다.

아침 사이에 전남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