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

라돈 침대 이젠 ‘걱정마세요’

남구, 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

광주광역시 남구가 자연 방사능 물질인 라돈에 대한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라돈 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한다. 대여 대상은 남구에 있는 아파트 및 단독주택, 연립주택 거주자이며, 라돈 측정기 대여 시점부터 최대 2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라돈 측정기를 빌리기 위해서는 보증금 1만원을 맡긴 뒤 반납시 되돌려 받으며 사용료는 무료다.

라돈 측정기 대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에 접속한 뒤 공지사항 코너를 클릭해 관련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라돈 측정기 대여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여 먼저 신청한 주민들부터 선착순으로 대여할 예정이다”며 “라돈에 대한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해당 서비스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돈은 암석과 토양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무취·무미의 자연 방사선 기체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흡연에 이은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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